지난 2016년, ‘이세돌 9단’ 을 비롯한 바둑 고수들을 꺾으며 인공지능의 대파란을 일으킨 구글의 ‘알파고’의 소식이 공개되었다.
구글의 딥마인드에서는 바둑AI인 알파고의 다음으로 온라인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의 AI인 ‘알파스타’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1일(한국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에는 구글사의 딥마인드팀이 제작한 인공지능(AI)인 ‘알파스타’에 관한 기사가 게제되었다.
알파고의 뒤를 이어 개발된 알파스타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2’ 유럽 서버에서 상위 0.15%에게 주어지는 등급인 ‘그랜드마스터’를 달성했다고 한다.
알파스타는 알파고와 마찬가지로 게임에 대한 아무런 초반정보없이 게임을 학습해나갔고 하며, AI들과의 반복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고 한다.
또한 컴퓨터인 알파스타의 최대플레이속도를 사람과 비슷하게 조정하고, 모든 게임플레이정보를 카메라를 통해서 얻는 방식으로 진행해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알파스타는 44일 훈련 끝에 최고등급인 ‘그랜드마스터’ 등급에 올랐으며 이와같은 결과에 대해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는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15년간 AI 연구자들에게 큰 도전이었다.
이 결과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할 AI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우리 임무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