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라호텔의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세트가 화제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인 79,000원인 애프터눈 티’라는 글이 주목을 끌었다.
애프터눈 티는 오후에 차와 다과류를 곁들이는 외국 문화에서 착안됐다.
외국의 애프터눈 티가 주로 ‘차’를 중심으로 한다면, 우리나라 애프터눈 티는 형형색색 디저트로 승부를 본다.
서울신라호텔 라운지 앤드 바 ‘더 라이브러리’는 가을 한정으로 2인 기준 79,000원짜리 애프터눈 티를 판매한다.
1단에는 무화과 샌드위치, 연어 샌드위치, 가스파초, 푸아그라 몽블랑이 들어있다.
2단 트레이에는 초콜릿바와 애플 타르트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 3단에는 여성의 취향을 저격한 산딸기 마카롱, 헤이즐넛 슈 등이 올라갔다.
음료는 프리미엄 차 브랜드 ‘마리아쥬 프레르’, ‘포숑’, ‘TWG티’ 혹은 커피 ‘코바’ 중에 고를 수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신라호텔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가보고 싶음”, “플레이팅이 더 예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