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자신의 혀를 잡은 사람은 치과의사와 옥주현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뮤지컬 ‘레베카’의 신성록과 옥주현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신성록은 “뮤지컬계에선 옥주현은 저의 보컬 레슨 선생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치지 않고 가르쳐서 어쩔 땐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저는 레슨할 때 키친타월을 가져오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역대를 넓힐 때 사용한다”라며 “혀뿌리에 힘을 빼도록 혀를 잡아당긴다”라고 했다.
신성록은 “남이 내 혀를 만진 건 치과 선생님 말고는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옥주현은 “곧 혀 뽑을 때가 됐다. 갖고 와라”라고 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6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