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1위를 차지하던 만화 ‘원피스’의 순위 변동에 일본 만화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최근 트위터 등 SNS에는 일본 만화 판매량이 적힌 순위표가 공개됐다.
지난 2018년까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원피스’가 2019년도 10월 말 자료 기준 처음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鬼滅の刃 年間売上でワンピースを超え1位になる快挙達成!
改めて見てもアニメ開始からの伸びが凄い。#鬼滅の刃 pic.twitter.com/1IiMokOAVuADVERTISEMENT — ネムっち (@nem_anime) November 2, 2019
11년 만에 ‘원피스’를 꺾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만화는 ‘귀멸의 칼날’이다.
지난 2016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만화 귀멸의 칼날은 올해 4월 애니매이션 방영이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 결과 ‘귀멸의 칼날’은 10월 말까지 약 999만 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고 977만 부를 판매한 원피스는 2위를 기록했다.
이에 팬들은 “시대가 바뀐 것을 느낀다”, “굉장한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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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은 올해 총 4권이 발매됐으며 ‘원피스’는 올해 2권 밖에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팬들은 두 만화를 비교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귀멸의 칼날’은 다이쇼 시대 주인공 탄지로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도깨비를 물리치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전개가 시원시원하다”, “캐릭터들이 개성 넘친다”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