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명언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이 명언처럼 실수로 의도치 않게 생겨난 물건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실수로 만들어진 성공적인 발명품을 소개한다.
# 3. 뽁뽁이 (버블랩)
우리를 버선발로 뛰쳐나가게 하는 택배를 가능케 한 일등 공신이 뽁뽁이.
그런데, 물건 파손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포장재로 널리 쓰이는 뽁뽁이가 사실은 질감을 표현하려고 만든 벽지였다고 한다.
1957년 알프레드와 마크는 새로운 벽지를 개발하다가 실수로 버블랩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를 실패한 물건으로 생각했고, 절연을 위한 제품으로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그도 실패했다.
실패와 실수에 불과했던 버블랩은 그러나 1960년, 파손되기 쉬운 컴퓨터 부품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던 IBM에 의해 재조명되게 된다,
뽁뽁이는 포장지로서 빠르게 널리 퍼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포장 재료가 되었다,
#2. 안전유리
잘 안 깨지는 안전유리는 불과 100년 전에 고양이의 실수로 발명되었다.
에두아르는 1903년 고양이가 땅에 떨어뜨린 비커 중 안쪽이 필름 코팅된 비커가 깨지지 않은 것을 보고 안전유리를 1900년 초에 개발하게 되었다.
#1. 강력접착제
코닥의 연구원 핸리 쿠버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플라스틱 렌즈를 발명하는 중에 실수로 끈적거려서 렌즈를 붙여버린 물질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실험 기구를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1950년 후반에는 이 물질이 ‘강력접착제’로 시장 출시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