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을 까먹다가 그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특별한 사연이 소개되며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화제이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하여 생굴을 먹다가 그 안에서 진주를 발견했다는 황당한 소식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가 “굴철을 맞아 석화를 사서 생굴로 까먹다 보니 이런 게 들어있었다”라면서 자신이 발견한 진주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A씨는 지난 6일 우체국 쇼핑을 통하여 한 수산물 전문점에서 석화를 구매했다고 한다.
배송 받은 날에 굴 10개 정도를 까먹고 있었는데, 그 도중에 굴 하나의 껍질에 진주가 붙어있던 것을 발견한 것이다.
A씨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진주는 지름이 약 1cm 정도로 보인다고 한다.
그는 “자연적으로 생겨 모양이 조금 이상하긴 하다. 굴을 즐겨먹었는데 이렇게 두꺼운 진주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사이즈가 크다 보니 다른 형태의 가공은 어려울 것 같다. 외형 절단 후 광택 처리해 펜던트로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즐거운 기분을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