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김세정이 예능 방송 중 게임을 하다 의도치 않은 섹드립을 날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인 ‘범인은 바로 너!’ 시즌2에서 멤버들은 게임으로 ‘고요속의 외침’을 진행했다.
해당 게임은 게임 참가자들이 귀마개를 통해 외부소리를 완전히 차단하고 문제 출제자가 말하는 제시어를 입 모양으로만 파악해 맞추는 게임이다.
김세정은 김종민과 함께 게임을 진행했으며, 김종민이 스케치북에 적힌 제시어를 읽고 김세정이 이를 알아맞히는 역할을 맡았다.
문제는 발음하기 힘든 ‘참치꽁치찜’, ‘봉골레파스타’ 등의 독특한 문제들이 제시되었으며 이에 김세정은 엉뚱한 답을 제시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별거 아닌 일이었다.
마지막 문제로 제시된 단어는 ‘왁자지껄’이었고, 김종민이 한 글자씩 크게 읽으며 김세정이 입모양을 읽을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김세정은 첫 글자를 ‘왁’이 아닌 ‘왕’으로 읽게 되었고, 이어서 입모양을 읽으며, ‘왕. 자.’까지 읽었으며 마지막 글자를 말하기 전에 화면 전환이 되며 편집이 되었다.
이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편집팀은 편안한 숲 영상을 내보내며 ‘음란마귀 퇴치용 화면조정 시간입니다’라는 자막을 보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로 오는 8일부터 편성되어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