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한 방송에서 애인과 남사친 행동을 상상하다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JTBC ‘괴팍한 5형제’에서 MC들은 ‘내 애인과 남사친의 참을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된 행동 후보에는 ‘둘이 술 마시기’, ‘둘이 당일치기 여행 가기’, ‘둘이 영화 보기’, ‘시도 때도 없이 매일 연락하기’ 등이 있었다.
김종국은 이날 5위로 ‘둘이 노래방 가기’, 4위 ‘둘이 매일 연락하기’, 그리고 3위에 ‘둘이 영화 보기’를 택했다.
그런데 김종국은 참을 수 없는 순위 2위로 ‘둘이 술 마시기’를 선택하며 분노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맨정신일 때 나와 연락이 가능하면 괜찮다”고 밝혔지만 이내 “그러다 연락이 안 되면 최소한 잡으러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아는 동생들한테 수배를 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국은 1위로 ‘둘이 당일치기 여행 가기’를 꼽으며 “여행은 어떤 사고가 생길지 모르는 것도 있지만 여행 간 건 못 잡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