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유튜버가 이케아 쇼룸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영상을 찍어 화제다.
이 영상은 지난달 28일 유튜버 맥스 리가 대만 신좡구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영상 속에서 리는 불이 꺼지고 텅 빈 이케아 매장 내 쇼룸을 홀로 돌아다닌다.
심지어 리는 바지를 내리고 전시된 화장실 변기를 사용하거나, 옷을 홀딱 벗고 알몸 차림으로 샤워하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엽기적 행각은 다음날 출근한 직원은 리를 일찍 온 손님이라 생각한 직원은 아직 영업 전이라며 그를 밖으로 안내했다.
그는 가게를 떠나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가 올린 영상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고, 이케아 측은 경찰에 수사를 요청해 소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맥스 리는 대만 유명 배우 리싱웬(李興文) 아들로 알려졌으며, 리의 아버지도 아들의 행동에 유감을 표했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또라이들이 많네”, “옷은 왜 훌러덩 벗은거지”, “왜 저런 고생을 사서할까”, “제대로 처벌받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