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MC로 꼽히는 양대산맥 ‘유재석’과 ‘강호동’이 같은 방송에 나오지 못하는 ‘뜻밖의’ 이유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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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와 관련된 문제를 다뤘고 출연진들이 퀴즈를 풀어야 했다.
제작진은 “복고 열풍에 힘입어 옛날 예능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보는 게 유행이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02년 방송된 KBS2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MC 대격돌’에서 코너 <공포의 쿵쿵따>를 보여줬다.
그리고는 “KBS는 시청자들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을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깔깔TV’를 운영 중이다. 한 영상의 제목은 ‘강호동과 유재석이 같은 방송에 못 나오는 이유’였는데, 이 제목이 붙게 된 이유를 맞혀라”라며 퀴즈를 냈다.
당시 유재석과 강호동은 딱지치기를 하며 내기를 벌였고, 유재석은 신들린 딱지 실력을 선보였다.
강호동은 연속되는 패배에 승부욕을 보이며 ‘무한대 평생 때리기’라는 벌칙을 걸고 마지막으로 한 판을 하자고 했다.
강 씨는 “그냥 때리고 싶을 때마다 때리기. 지나가다가 때리고, 생각나면 불러서 때리고”라는 제안을 건넸다.
결과는 유재석의 승리로, 강호동의 딱지를 보란 듯이 단번에 뒤집어버렸다.
그로 인해 강호동과 유재석이 한 방송에 같이 출연하지 못한다는 웃픈 이유가 밝혀졌다.
영상은 23분 45초부터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