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입고 있는 옷 가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11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형제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아르바이트비를 모두 명품을 사는 데 쓰는 20대 동생과 그의 형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동생이 입고 있는 옷의 가격은 모두 합쳐 300만 원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깜짝 놀라며 “어릴 때는 다 너 같은 마음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너가 이렇게 하고 왔다고 해서 고급스럽다는 생각은 전혀 안든다”라며 “지금 너가 입은 옷이 300만 원이지? 내가 입고 있는 옷은 얼마인지 알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동생은 “1500만 원”이라고 추측했다.
서장훈은 “2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라며 옷 상표를 보여줬다.
2만 원짜리 검은색 바지는 지인이 준 옷이고, 하약색 티셔츠는 5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었다.
서장훈은 “내가 온몸에 다 합쳐서 3만 원짜리 옷 입는다고 누가 나를 싸구려처럼 보지 않는다”라며 “사람이 명품이 되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