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페이스북 페이지 ‘군대숲-군대 대나무숲 by 전대숲’에는 군인 남자친구의 성욕에 대해 고민이 있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여성은 본인은 성욕이 별로 없지만 군인 남자친구가 성욕이 많다고 말했다.
여성은 남자친구가 휴가만 나오면 많은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심한 경우에는 억지로 성관계를 하려고 했음을 밝혔다.
그로 인해 두 사람은 다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여성은 남자친구의 성적 취향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SM플레이, 영상 촬영, 야외 성관계 등 이런 것도 하기 싫은데 사정사정해서 억지로 시킨다”라고 말했다.
여성은 남자친구와 성욕 차이가 크게 나서 “헤어져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성욕 없는 제가 이상한거냐. 그냥 유흥업소 가서 ‘나 몰래 풀고 오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까지 든다”라며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우가 있냐고 물었다.
이를 본 유저들은 군인 남자친구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일부 유저들은 여자친구가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내용은 다 떠나서 글 읽다가 아파도 넣으려고 해요. 이 구절 본 순간 헤어지세요라고 말하려 댓글 남긴다. 정말 사랑하고 여자친구를 위하는 남자는 여자가 싫은데 억지로 하려고 안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