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험생이 수능 직후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저녁 6시 15분경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한 아파트 22층에서 19살 A군이 투신했다.
A군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경찰은 A군이 수능 성적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좋은 곳으로 가길 마음이 너무 아프다”, “매년 이런 일이 있어서 더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