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에서 펼쳐진 웃픈 상황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방영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멤버들이 삼겹살을 걸고 음악 퀴즈에 나섰다.
이날 나영석PD는 “레트로 특집에 맞춰 게임을 준비했는데 밖에 폭우가 내려 어쩔 수 없다”며 “3대 3 음악 퀴즈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멤버들은 OB팀(강호동, 은지원, 이수근)과 YB팀(규현, 송민호, 피오)로 나뉘어 퀴즈를 시작했다.
각 팀 대표 두 명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연도를 제시하면, 그 연도에 인기를 모은 노래를 듣고 제목을 맞추는 방식이었다.
팀원이 모두 정답을 맞출 시에 5초간 삼겹살을 먹을 기회가 주어졌다.
그런데 퀴즈 도중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2015년도 퀴즈를 진행하며 OB팀에서는 전원이, YB팀에서는 송민호만 남은 상황이었다.
규현의 ‘광화문에서’ 노래가 문제로 흘러나왔다.
송민호는 “발라드는 모른다”며 눈치를 채지 못했다.
OB팀 멤버 전원 역시 규현의 노래를 알지 못했다.
심지어 ‘광화문에서’는 신서유기에 종종 BGM으로 깔리던 음악이라 폭소를 자아냈다.
이미 정답을 맞추고 지켜보던 피오는 답답함에 몸부림쳤다.
이수근은 처음에는 몰랐지만 규현의 반응을 보고 눈치껏 제목을 말해 정답에 성공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피오 표정 부자임 진짜”, “내가 규현이었으면 카메라 꺼지고 욕했을 것 같음.
너무 웃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