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캐릭터 ‘펭수’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펭수 관련 과거 일화가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펭수 뜨기전 EBS수능완성 뒷표지 모델 시절’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EBS 수능완성’ 문제집에 양손을 귀엽게 든 펭수의 모습이 엿보였고, 옆에는 ‘펭수의 펭귄 공부법. 날진 못해도 꾸준히 헤엄쳐서 수백 킬로 간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당시 어떤 학생은 “수능완성 뒷면 디자인 누가했냐. 볼때마다 소름 돋는다. 부대찌개 팽귄도 아니고 원 ㅎㅎ”이란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학생도 “앞표지는 귀여운 비숑 그려놓고 뒷표지는 이런 7세용 호러무비 주인공 같은거 그려놨냐”고 말하는 등 펭수의 과거 굴욕을 떠오르게 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펭수 완전 애기시절이네”, “완전 아가아가한테 호러 무비라니.. 너무했다”, “이때 펭수와 지금의 펭수는 상전벽해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