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미관이 지저분해 보일 때가 있다.
아무리 미관보다 실용성이 중요하다고 해도 기준 없이 망쳐진 도시 미관을 보면 답답한 느낌마저 들기 마련이다.
우리 나라에서 미관을 해친다는 대표적 모습은 무엇이 있을까.
첫번째는 바로 ‘지붕 없는’ 녹색 옥상이다.
대한민국은 ‘녹색 옥상 천국’이라 불릴 만큼 녹색으로 된 옥상이 많다. 옥상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미관에는 딱히 좋지 않다.
지붕을 있을 때 미관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울퉁불퉁한 도로인데, 이 역시 미관을 해친다.
항상 공사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도로 아스팔트 상태가 매번 좋지 않음을 느낀다.
특히 울퉁불퉁하거나 갈라진 도로의 모습은 안전까지 의심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질서 없이 아무렇게나 골목길에 주차된 모습 또한 도시 미관을 해치는 대표적 사례다.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과 화단을 조성하는 ‘그린파킹’만으로도 마을의 미관이 훨씬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