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군왕검 여자래’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는데, 단군왕검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설이 제기돼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해당 게시물에는 기사 캡쳐본 여러개가 첨부되어 있었다.
기사에서는 “평창 청동기시대 무덤 속 비파형동검 주인은 20대 여성이었다”, “단군왕검은 실제로 여성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여태까지 단군할아버지라고 부르고 단군왕검 초상화도 남자로 그렸던거냐”면서 “하지만 실제로는 여자일 가능성이 크다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정된건 아니여도 여성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왜 남자로 놔둬야함?”이라며 “여성이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확정된건 아니니 그냥 남자로 놔두자 이거잖아”라고 비난을 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가 의심도 안 했던 사실이 무너지니까 당황스럽네”, “성별에 대한 정보도 없었으면서 단군할아버지가 터 잡으셨다고 노래까지 만든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이 퍼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확정된것도 아닌데 뭘 이미지를 바꾸라 마라야”, “아직 역사학자들도 인정한게 아니다 설레발 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