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야식을 즐겨 먹는다면 심장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14일 서울신문은 저녁 8시 이후 야식을 먹으면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지난 16~18일(현지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미국심장학회 2019 과학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컬럼비아 의대, 듀크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야식과 심장 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여성 11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1년간 여성들의 흡연과 음주 여부, 식단, 운동 시간과 횟수 등 생활 습관과 체중,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을 검사했다.
1년 후 건강검진 결과 저녁 8시 이후 야식을 자주 먹었던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혈압, 체질량 지수가 높았다.
또 혈당 수치도 높았고, 혈관 노화도 심각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