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와 비빔밥과 같은 대표적인 한식이외에도 일본측에서 항상 자기네가 원조라며 우기는 한국음식들이 있다.
해외에도 일본음식처럼 소개되었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한국이 원조인 음식 TOP3를 모아보았다.
첫번째는 ‘냉면’으로, 일본에서는 ‘모리오카 냉면’이라는 명칭의 면요리가 냉면의 원조라고 주장한다.
한국에서 냉면의 기원은 고려시대 평양에서 유래했지만, 일본의 모리오카 냉면은 1953년 1세대 재일동포 양용철 씨가 함흥식 냉면을 베이스로 일본의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있다.
두번째는 ‘명란젓’으로, 일본사람들이 밥도둑이라며 매우 즐겨찾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있다.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인 명란젓은 한국에서는 1800년말의 음식서인 ‘시의전서’에 그 제조법이 기록되어있으며, 일본에서는 1949년 부산 태생 일본인 ‘카와하라 토시오’에 의해 일본에 들어온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지막은 춘천의 명물로 이제는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수있는 ‘닭갈비’ 이다.
닭갈비는 그냥 구워먹는 방법뿐만아니라 ‘치즈’를 올리거나, 볶음면을 함께 먹는등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양산했다.
일본에서도 닭갈비붐이 일어나게 되자, 일본의 몇몇 방송에서는 “닭갈비는 한국이 원조지만 치즈를 올린 것은 일본이 원조다” 라며 어이없는 발언을 하기도해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