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하늘을 비행하던 여객기엔진에서 불이 뿜어져나오는 비상사태가 벌어져 화제가 되었다.
LA에서 출발해 마닐라로 가던 이 ‘보잉777’ 비행기는 날개쪽 엔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 내뿜어졌다고 전해졌다.
미국의 언론 CNN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필리핀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고장으로 급히 회항했다고 보도했으며, 단순한 엔진고장이 아닌 엔진에서 ‘불’을 내뿜었다며 공개했다.
해당 비행기는 이륙직후 오른쪽 날개에 달린 터보엔진에서 굉음과 불을 뿜어대기 시작했으며, 기장은 관제탑에 ‘메이데이’신호를 보냈다.
결국 방금 이륙한 이 비행기는 수 분뒤 다시 착륙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당시 상황은 비행기에 타고있던 승객들이 이를 SNS에 찍어올리면서 크게 이슈가 되었고 당시 타고있던 사람들뿐만아니라 지상에 있던 사람들까지 폭발음과 화염을 인지했다고 한다.
해당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중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