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의 서울 탐방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26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폐막한 가운데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자신의 SNS에 서울 나들이 모습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에서 리센룽 총리는 부인 호 칭 여사와 함께 이화여대, 경의선 숲길, 서울로 7017, 홍대 밤 거리 등을 거닐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해 독특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또 시민들과 함께 소탈하게 사진을 남긴 모습도 올라왔다.
리센룽 총리는 “각자의 에너지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경의선 숲길과 서울로는 도시 공간이 시민을 위해 어떻게 아름답게 재생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극찬했다.
누리꾼들은 “내년 휴가에는 싱가폴 가겠읍니다 ㅋㅋㅋ”, “인상이 너무 조으시다”, “총리님 다음번에는 거리음식도 즐기시고 치맥도 즐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