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뉴스에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이 성폭행 미수범을 때려잡은 사실이 보도됐다.
에이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어치기 맛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뉴스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에이톤은 11월 3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여성이 외국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할 위험에 처해 지른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
외국인 남성은 계속 도망을 치면서 지나가던 행인도 폭행하여, 에이톤은 업어치기로 제압을 한후 경찰이 올 때 까지 몸으로 누르며 제압을 한 후 인계했다.
에이톤은 이날 채널A와 인터뷰에서 “여성분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고, 외국분이 영어로 막 욕을하면서 달려왔다”며 “많이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에이톤이 남성을 붙잡으려하자 도망치면서 주먹을 휘두르고, 지나가던 행인도 폭행했다. 결국 에이톤은 남성을 업어치기 한 뒤 바닥에 넘어뜨려 경찰이 올 때까지 제압했다.
에이톤은 “저도 폭력을 사용하면 안되니까, 이 사람을 멈추게는 해야 했고. 그래서 그냥 제압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남성은 인근 학원에서 미국 국적으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에이톤은 작곡가이자 가수, 프로듀스로 활동해온 싱어송라이터다.
그 동안 백지영, 길구봉구 등 감성파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3월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8일에는 타이틀곡 ‘발라드’를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된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또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길구봉구의 ‘이 별’, 세븐틴 도겸이 부른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OST ‘내가 먼저’까지, 에이톤이 프로듀싱을 맡아 호평을 얻었던 기존 발매 곡들이 에이톤의 목소리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