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인 소셜커머스의 대표적 주자 쿠팡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쿠팡의 김범석 대표(이하 김대표)가 “한국인들은 큰 물에서 놀지 못해 시야가 좁고, 스마트하지 못하며 도전정신이 없고 정직하지도 않다”라는 발언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쿠팡 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한국법이나 한국 문화, 한국인에 대한 비하는 옆에서 듣기 민망할 정도라며 회사 경영진을 전원 외국인으로 갈아치운 이유에 대해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김대표는 외국인 직원은 고액연봉에 체류비, 스톡옵션 등 특혜를 부여했지만 한국인 임직원은 그러지 못하였다. 차별은 직원상여금에서도 나타났다. 보통 상여금 평균이 80만원 수준이지만, 쿠팡 직원들은 쿠팡캐쉬 10만원만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들은 성과가 좋아도 인사평가시 등급을 하향시키는 등 많은 한국인 차별을 자행해오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자본이 외국계이긴 해도 한국 땅에서, 한국 고객을 상대로 한국인 직원을 부려 회사를 유지하는 입장에서 김대표의 의견을 이해할 수 없다”며 쿠팡이 현명한 판단으로 ‘회사다운 회사’로 살아남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많은 대중들이 편리한 쿠팡의 로켓와우, 로켓배송 시스템을 애용하고 있어 그의 발언에 대해 “오늘부로 쿠팡 사용 안한다”, “진짜 애용했는데 실망스럽다”며 큰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