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보면 남자와 여자는 생각하는 것부터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까지 참 다르다는 것들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점들이 비단 ‘생각’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서로 선호하는 ‘입맛’이나 ‘음식’까지 다르다보니 연애를 하면서 맞춰가야 할 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연애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친구 사이에서도 음식 문제로 싸우게 되는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참 신기한 남자/여자의 소울푸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남자의 경우, 2가지 소울푸드(최애 음식)으로는 제육볶음과 옛날 돈까스가 꼽혔다.
같이 학생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켰을 때 남자들은 하나같이 돈까스나 제육볶음을 시키고는 한다.
반면 여자의 경우 최애 메뉴로는 떡볶이가 꼽혔다.
학창 시절이나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들끼리 모여서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떡볶이 집에 가서 치즈사리, 소세지까지 추가해 먹는 편이다.
물론 개개인마다 호불호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각 성별에 해당 음식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ㅇㅈ 근데 셋 다 좋아”, “ㅇㅈ 대학 4년 내내 신기했다. 같이 뭐 많이 시켜먹는데 남자 동기를 맨날 제육/돈가스”, “나 떡볶이 사랑해 진심으로”, “떡볶이 진짜 환장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