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류재현·39,윤민수·39)가 추가 입장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브의 소속사인 메이저나인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1월 24일 블락비 멤버 박경(27)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를 했는데, “바이브는 조사가 가능하다 생각되는 모든 기관에 ‘음원 사재기’조사를 자발적으로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나인이 조사를 의뢰한 곳은 네이버뮤직,소리바다,벅스뮤직,드림어스컴퍼니,지니뮤직,카카오엠,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 등을 포함한 총 18개 기관이다.
메이저나인은 “박경 씨 측 사실과 다른 부분은 바로잡고,사과는 했으면 좋겠다”며 “하지만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사과는 힘들 것 같다’라는 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논란은 확산됐고, 사실이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믿지 않았다”라며”법적 절차를 통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생각보다 좀 걸렸고 그러는 사이 일주일이 지났다”며 “사람들은 ‘내가 들었다, 누가 그랬다더라’라는 등 왜곡된 진실을 거들었다”라고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지난달 24일 박경 씨가 트위터에 가수들 실명을 모두 거론한채 ‘음원 사재기’의혹을 올렸고, 래퍼 ‘딘딘’도 직접 봤다는 식의 거드는 듯 했다.
거론된 가수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책임을 묻겠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파장이 커지고,큰 피해를 입은 가수 임재현은 박경을 고소했다.
지난 1일 신곡을 발매한 가수 양다일과 김나영도 아이유,엑소,겨울왕국2 OST를 꺾고 단숨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하 메이저나인 공식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