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밤 10시가 되자 시상식 도중에 황급히 퇴장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된 장면은 지난 30일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있었던 일이다.
연예인들이 대기중인 자리에 검은 옷을 입은 진행요원들이 황급히 다가와서 그들에게 무언가 설명해주자 일부 멤버들이 당황하며 자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이는 ‘청소년 연예인 보호법’으로 불리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의거해서 미성년자인 연예인들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원칙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성년자인 멤버들은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한 채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갔고, 성년인 멤버들만 우두커니 앉아서 자리를 지켜야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호도독 뛰어 나가는 최애가 너무 귀엽다”, “남아있는 멤버들은 먼저 들어간 멤버들이 너무 부럽겠다” 등의 재미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