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논란을 빚고 화제거리가 되고 있는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피해자 아동의 어머니가 다시 분노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성남 아이엄마입니다. 경고합니다. 저 화났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가 됐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들은 것 이다. 그는 2일 익명의 시민에게 쪽지를 받았다.
익명의 시민은 한 모임 자리에서 “현재 어린이집 원장과 선생들이 지난 몇 개월 분 CCTV를 확인했고 여자아이가 ㅁ너저 남자아이에게 다가가 손으로 끄는 잠연 등이 잡혀 잇었다”,”가해자 측 부모가 전체 CCTV를 보지 못해 억울한 상황이다”,”피해자 측에서 3~5천만 원 배상을 요구했다” 등 근거 없는 이야기가 여기저기 전해지고 있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익명의 시민 지인은 “어린이집 원장이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것은 성남 시청에서 아무 대응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라며 “원장 임기가 2년 남았는데 말년에 좋지 않은 일을 당했다.”라는 원장의 책임이 없다는 뉘앙스의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고 한다.
해당 내용을 전한 익명의 시민은 그 자리에서 자신도 그런 말을 듣고 있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쪽지를 남긴다고 전했다.
피해 아동 어머니는 쪽지 내용을 공개했다. 그리고 경고를 했다.
그는”우리 아이도 다가가고 손으로 끌고?어디까지 끌고가서 무어을 하는지 X구멍에 손가락 넣어달라는 의미로 다가갔는지 명백히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죽으려고 마음 먹었다가 내 새끼 지키고자 무릎을 꿇었다”라며 “저는 유치원생 학부모들 얼굴 모르는데 어제 강당에서 절 보셨기에 제가 누군지,피해 아이가 누구인지 다 아시겠죠. 아이랑 슈퍼만 가도 수근거리고 힐끔거립니다”라고 했다. 그는 “살마들 시선이 괜히 아이를 손가락질 하는 것 같아서 자꾸 눈물이 쏟아진다”라며 하소연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까지 터질 것 같은 심장과 계속 풀리는 다리에 꽉 힘주고 강한 척,이겨내는 척 살았다. 하지만 지금부터 다시 약해진 정신을 다잡으며 허위유포자와 이 런 쓰레기같은 루머를 만든 당신 잡아내고자 모든 방법 총 동원하겠다”며 경고를 했다.
어린이집 측에서는 해당 내용 관련 “근거 없는 사실”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