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방송으로 큰 물의를 빚었던 일본 화장품 업체인 DHC를 비롯하여 여러 일본 브랜드들이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할인의 폭도 크고 여러 파격적인 조건까지 내걸고 홍보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시선은 겨울바람처럼 차기만 하다.
일본 브랜드들의 대폭 할인 행사가 지속되는 불매 운동으로 쌓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거라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일본의 ‘DHC TV’는 여러번 ‘혐한 ‘발언을 했다.
최신 방송을 봐도 여전한 혐한을 담고 있다.
이전보다는 어조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볼 수 있지만 한국에 대한 적대적인 발언을 계속되는 중이다.
한국의 사실인지 확인이 안되는 보수신문에서 봤다고 주장하며 한국인이 거짓말하는 습성이 강하다는 발언을 방송에서 했다.
평론가 후지이 겐키는 “조선일보라고 보수계로 알려진 신문이 있는데요. 사설에서 반복해서 쓰고 있는건 한국인은 세계 제일의 거짓말쟁이 국민이라고… 스스로 반성문을 썼어요.” 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 방송의 모회사인 DHC화장품이 한국지사의 온라인쇼핑몰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최대 80% 할인에 무료증정품도 덤으로 얻어 과거에 비해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후기들도 있지만 화장품 매장에서는 판매가 중지돼 있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또한 일본 수입차도 대규모 할인전을 벌이고 있다.
일부 차종은 최대 1700만원까지 할인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일본 수입차 대리점 관계자 말에 따르면 “지난달 부로 모든 물량이 소진됐습니다. 950만원 할인되는 게… 거의 이것들도 (판매가) 끝났다고 보셔야돼요.”고 했다.
이러한 조건으로 일본 수입차 판매대수는 두 달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수치라고 전해졌다.
마트나 편의점의 할인행사에서 배제됐던 일본맥주들도 재고처리를 위해 할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