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정준영은 징역 6년,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 받았었다.
지난 4일에 가수 최종훈은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제출했었지만 정준영이 항소장을 낼지 안낼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런데 오늘 5일 매체 ‘스타투데이’는 가수 정준영이 1심판결에 불복하여 정준영의 법률대리인이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와 최종훈은 같이 항소장을 제출했고 이로 인해 이번 사건은 쌍방 항소로 2심 판단을 받게 됐다.
정준영 씨에 대해 재판부는 “항거불능의 피해자를 합동해 간음했고, 여성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카톡방에 올렸고 이를 나중에 알게 된 피해자들이 느꼈을 고통의 정도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지만 동종 범죄 처벌을 받은 적이 없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