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델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의 이 모델은 독보적인 신비스러운 외모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17년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러시아 출신 1997년생 모델 ‘나스쨔 쥐드코바(Nastya Zhidkova)’의 이야기를 전했다.
나스쨔는 선천성 유전 질환인 백생증(알비노 증후군)을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났다.
백색증이란 검은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눈, 피부 그리고 체모 등에 색소 감소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백색증은 수만 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하며 뱀이나 악어 같은 파충류부터 인간까지 넓은 범위에서 나타난다.
가장 많이 보이는 알비노 동물로는 동물 실험에 쓰이는 흰쥐, 흰토끼 등이 있다.
모델 나스쨔는 과거 백색증으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따돌림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 한 모델 에이전시가 나스쨔를 발견해 계약을 체결해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그리고 모델 일을 시작 한 뒤 나스쨔는 키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아름다운 천사’, ‘눈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