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현지 시간) 베트남 ‘사오스타’매체는 저녁 약속으로 보모에게 어린 아기를 맡기고 외출한 부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베트남 응에안 시에 사는 한 부부는 저녁 약속으로 인해 자신의 아기를 베이비시터 ‘도안(Doan)’에게 맡겼다.
그들은 집으로 돌아온 후에 평소와 달리 밤새 경기를 하며 우는 아기를 이상하게 보고 집 안 보안 카메라를 확인했다.
집 안의 카메라를 확인 한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다.
영상 속에서 도안은 아기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잠을 재우려 하고 있었다.
낮잠을 많이 잤는지 아기가 빨리 잠에 들지 않자 도안은 아기의 머리를 강제로 누르는 등의 손찌검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출처 : saostar)
충격을 받은 아기가 자리에서 이탈하자 도안은 일어서서 아기의 몸을 잡고 거꾸로 ‘돌렸다’.
아기의 발목을 잡고 양옆으로 세게 흔들자마자 아기는 공중에 그대로 흔들릴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잠들었다.
영상을 본 후 부부는 신뢰했던 도안에게 배신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현재 베트남 경찰은 해당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저 날 뿐 아니라 모든 보안 카메라 기록을 확인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