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출입했다는 업소 주변 상인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연예(한밤)’에서 제작진은 김건모의 성폭행이 벌어졌다는 곳을 방문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이 업소 관계자는 “아는 것도 없고 방송에 나온 그대로밖에 모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소 주변 상인들은 “(김건모가) 평상시에 운동복과 같은 간단한 옷만 입고 다니더라. 왔다갔다 하면서 가끔 봤다”고 말했다.
또 “요즘에는 안 오시더라. 여자 사귀고 나서 그 이후로는 못 봤다”, “한달에 한 번 정도는 본 것 같다”, “김건모가 룸에서도 소주 먹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소주를 마신다고 유명하지 않는냐” 등의 이야기들이었다.
‘한밤’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의 유무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음반 사고 노래 듣고 즐거워했는데 후회스럽다”, “걸렸으면 결혼하고도 몰래 갔겠지”, “생각 잘 하고 결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B씨의 2007년 의무기록에는 안와상 골절, 두통 등의 기록이 적혀 있었으며, 김건모와 업소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