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영수(35) 씨가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개그맨 최영수 씨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활동 중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영수 씨가 갑자기 하니로 출연 중인 걸그룹 ‘버스터즈’ 채연(15)을 때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니하니 스튜디오에서 채연이 밖으로 나가려는 최영수 씨를 붙잡는다.
그러자 최영수 씨는 채연의 손길을 뿌리친 후 주먹을 강하게 휘두른다.
문제의 장면을 실시간 라이브로 본 시청자는 “최영수가 하니에게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었다’고 했다.
하니는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최영수는 ‘이미 늦었다’고 답했다.
그러더니 저 장면이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개그맨 김주철에게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가려지자마자 ‘빡’하는 소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폭행 소리와 채연의 표정 등으로 실제 폭행이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버스터즈’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이먼트는 논란이 계속 되자 “이날 최 씨가 채연을 때린 건 맞다”며 “두 사람이 워낙 친한 사이고 장난을 쳤다고 하더라. 평소에도 자주 그런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일반 예능에서 저랬어도 폭력적이라고 했을텐데 하물며 교육방송에서”, “아무리 친해도 저건 장난은 아니지. 15살이 진짜 무서웠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