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13일 금요일이다.
서양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가장 불길한 날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예수와 연관된 일화다.
예수가 체포되기 전 13명이 모여 최후의 만찬을 즐기고 십자가에 못 박힌 날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을 공포스러운 날로 여기는 것이다.
13일 금요일의 공포심을 이용해 만든 영화 ’13일의 금요일’도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희대의 살인마 제이슨이 13일의 금요일만 되면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내용을 그렸고 이 영화는 1980년 개봉한 이후 30년에 걸쳐 후속작이 제작된 명작 호러 영화다.
이외에도 일부 세력들이 성스러운 숫자 13을 자신들만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나쁜 소문을 냈다는 음모론도 있는 등, 수 많은 음모론이 존재한다.
또 과거 영국이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깨보겠다며 13일의 금요일에 배를 출항시켰다가 실종됐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