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구도쉘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금도 안 늦었어요”라는 말과 권혁수 측의 입장 번복과 사과를 요구했다.
쉘리는 “제게 분명히 라이브 스트리밍 전에 손동작과 말씀하셨잖아요. 유튜브 커뮤니티 글 수정 부탁드려요. 기다릴게요. 제가 울화가 너무 많이 치밀어서 아예 전혀 말을 못하겠어요. 다 터져 나올까봐. A 하나 제대로 못 막으신다면, 나중에 B,C,D,E,F,G 터질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 후로부터 지난 12일 쉘리는 권혁수 측 에이전트로부터 300만 원의 광고비를 받고 유튜브 합방을 진행했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300만 원은 당시 다른 업체에서 제안을 받았던 ‘광고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3일 그는 추가 설명을 더하며 “광고였기 때문에 의상, 말투, 해서는 안 될 행동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연예인인 권혁수 씨를 배려했다”라고 말했다.
쉘리는 “핵심은 저의 ‘브라톱 패션 노출 수위’를 대기업이 광고로 승인했고 합방 연예인도 영상 통화 합방 당일 한참 전부터 제가 합방 당일에 브라톱을 입을 것이라는 걸 다 알고 있었으며, 영상 통화 합방 촬영 후 합방 연예인 피디가 영상 전체를 장기간에 걸쳐 꼼꼼하게 편집하였고 이후 본인들은 전혀 몰랐고 제가 혼자 철없이 돌발행동을 하여 본인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처럼 대처하니 저로서는 혼란스러웠을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9년 만에 한국을 찾을 당시 권혁수 측의 스케줄에 맞춰 비행기 표를 끊었다며 추가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속속들이 밝혀지네요.
용기있는 쉘리님 힘내세요”,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 정말 아닌 듯.
처음부터 쉽게 풀릴 일을 이렇게 사람을 괴롭게 만들다니. 쉘리 힘내요”, “방송국놈들이 문제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