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수재들이 모이는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에서 연애를 하면 심한 경우 퇴소를 당할 수 있다는 학칙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영된 tvN ‘문제적남자’는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생활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만났다.
이들과의 만남에서 조리 동아리, 대취타 동아리와 같은 독특한 동아리들을 소개받으면서 “(이는) 어떤 선배가 다른 선배랑 연애하고 싶어서 만든 동아리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전현무가 “학생들은 연애를 하면 안 되냐?”고 묻자 주변 학생들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대답했다.
“연애하면 퇴소에요”라는 학생의 답변에, 주우재는 “몰래 엄청 만나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선생님들도 ‘커플리스트’를 만들어 예의주시하는 명단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해당 학칙에 대해서 선생님에게 묻자 선생님은 “기숙사에 남녀학생이 같이 생활하다보니 원칙적으로 안되도록 하고 있다”며 해당 학칙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