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주택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지역의 농촌마을의 무허가 판자촌에 사는 빈곤층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인 ‘뉴스토리’가 3D 프린팅으로 저비용 주택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총 50채를 지을 예정으로 현재까지는 2채가 완성되어 있다.
빈곤층에게 제공하는 주택이기에 구매를 위한 금융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되며 무이자로 7년간 대출 원금으로 우리돈 2만 5천원에 해당하는 400페소를 지불하면 된다.
집을 짓기 위한 대형 3D 프린터인 불칸2는 건축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이동형으로 다량의 집을 짓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즐을 통해 시멘트를 뽑아내어 이를 층층이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집을 짓기에 주택의 골격을 형성하는데 2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알려져있다.
골격이 완성된 집에는 지붕과 외형을 노동자들이 달아서 집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뉴스토리’는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자 브렛 헤이글러는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한 ‘30살 이하 기업가 30’에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가장 흥미로운 100대 기업가’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