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펭수는 일본 캐릭터 쿠마몬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펭수는 주로 유튜브를 통해 활동하는 EBS 캐릭터로, 커다란 펭귄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쿠마몬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지역 홍보를 위해 제작된 캐릭터로 구마모토 지진 당시 파괴된 관광지들의 복구를 위해 활동하면서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해당 유튜버는 몇가지 이유를 들면서 왜 펭수가 쿠마몬을 표절한 것인지를 설명했다
우선을 외모를 들어서 두 캐릭터 모두 눈이 동그랗고 크며, 흰자가 크게 나타나며 눈동자가 작고, 연지곤지가 있으면서 동글동글한 외형을 검정과 흰색의 색상이 주로 사용되었다며 유사성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캐릭터의 활동이 유사하다는 점을 들었다.
기존의 뿡뿡이나 뚝딱이 같은 캐릭터는 자신의 세계관에서 아이들과 노는 캐릭터임에 반해, 펭수는 쿠마몬처럼 학교, 공공기관들을 돌면서 특정한 주제를 홍보한다는 점을 들었다.
영상의 끝에는 ‘자유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나도 이러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며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반박했다.
해당 유튜버는 벽면에 낙서처럼 그려진 ‘전범기’를 주제로 영상을 올리며 “이것은 단지 예술작품일 뿐, 욱일기가 아니다”라는 궤변을 놓거나, 최근 청소년 폭행이 논란된 보니하니의 당당맨 최영수는 폭행이 아니라며 두둔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유튜버는 과거 아프리카 방송을 하던 당시에도 설리 사망소식에 자신이 ‘설리의 전 남자친구였다’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어그로를 통해 조회수를 모으고 돈 벌어보려는 놈”이라는 반응이며, “병X에게는 먹이를 주면 안된다”는 반응들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