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3800만원에 달하는 프랑스 초고가 와인 부르고뉴산 ‘로마네 콩티’를 판매한다.
지난 17일 GS25는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로마네 콩티2013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마네 콩티는 1년에 6000병만 생산되어 쉽게 구하기 어려운 와인으로 유명하다.
2017년 런던국제와인거래소 전 세계 와인 실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매긴 등급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만큼 로마네 콩티는 ‘와인 종결자’, ‘신의 물방울’, ‘꿈의 와인’ 등으로 불리는 인지도 높은 와인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로마네 콩티는 구하기 힘든 와인으로 알려졌다”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특정연도 빈티지는 15병 내외”라고 설명했다.
GS25 측은 확보된 물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4월 GS25는 샤토 마고 2000년 빈티지를 20병 한정으로 내놓았다.
당시 정가 99만원의 고가 와인은 공개 30분만에 모두 예약됐다.
그렇지만 수천만원대의 와인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례적인 판매에 누리꾼들은 “누군가 사긴 사겠죠?”, “보관을 잘해야 할텐데 알바가 실수로 깨트리면 어쩌려고” 등의 우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