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떠돌이 유기견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있다.
우리나라의 동물학대 솜방망이 처벌 때문일까 동물 학대는 여전히 끊이지 않는 큰 문제이다.
지난 14일 유기견 봉사활동 단체인 ‘유미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유기견 ‘유미’의 이야기가 게재됐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서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 떠돌아 다니던 강아지 ‘유미’. 유미를 발견한 신고자는 “평소 자신이 밥을 챙겼던 떠돌이 개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피를 흘리며 집 앞으로 찾아왔다”고 전했다.
신고자는 곧장 신고하였고 신고를 받은 ’유미사’는 구조 회의 시작 5초만에 구조 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유미를 구조했다.
병원으로 가는 내내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병원 검진 결과 유미는 살아있는 상태로 불태워지고 그 과정에서 둔기로 머리를 맞았을 것으로 추측됐다.
유미의 두개골에는 뚫린 자국이 선명했고 살아있는 개라고 보이지 않을 만큼 처참한 상태였다.
다행히도 장기적인 손상은 없어서 생존 가능성은 있지만 심한 화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동물이라고 해서 누가 이런식으로 잔인한 짓을 저지른 것인지 하루빨리 밝혀내고 마땅한 처벌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많은 치료가 남아있는 유미를 돕고싶다면 ‘유미사’의 후원계좌로 유미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줄 수 있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유미사 공식 첫구조 "유미" .
자세한 내용 / 구구절절 없이 구조 과정만 간략하게 요약하며 먼저 아이 소식 전해드릴게요 . 안산 시민께서 평소 밥주던 들개가 있었는데, 어느날 보이지 않더니 갑자기 온몸에 상처입은 모습으로 집안으로 뛰쳐들어왔다고 함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서 신고를 접수해 구조후 시보호소로 이송 .
이 소식이 안산시보호소 봉사자인 제보자 케이님께 전달됨 . 케이님께서 유미사에 아이의 구조 및 치료를 요청하셨음 . 운영진 회의 5초만에 구조 결정 . 이동 및 병원 수배 중 개인봉사자 *이님의 도움으로 빠르게 수배 완료 .이동은 @love_ben64 님께서 다른 이동 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달려와주셔서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음 .
병원은 정*원님께서 에*드 동물병원을 섭외해주셔서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음 . 유미사 운영진 @yun_hoseob 님과 개인봉사자 동*님이 먼저 병원에 도착 후 대기 .아이가 병원 도착 후 치료실로 가는 도중에도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치료실 내에도 타는 냄새가 가득했음 .
의료진 일부도 탄성을 내뱉거나 울쩍이시는 분이 계실정도로 아이의 상태는 심각했음 . 다행히 아이는 의젓하게 의료진의 치료를 잘 받아주었고 예상컨대 이런 성격이었기에 도살장에서 따로 묶지 않고 도살을 하다가 도망나올 수 있었던 것 같음 .여튼 이런 저런 검사 결과 화상 정도는 심각함 쇼크 상태이므로 2~3일 경과를 두고봐야 함 .
화상에 의한 상처는 괴사의 진행 여부가 관건인데 상태로 봐서는 당일 당한게 아니라 2일 이내에 생긴 상처인걸로 예상함 . 화상은 장기전이라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심 .다른 장기에는 일단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으셨고, 아니나 다를까 파보를 제외한 온갖 바이러스는 모두 양성 .
오줌을 빼주기 위해 삽관을 하고 뽑는 과정에서 혈뇨가 나옴. 쇼크에서 보일 수 있는 증상이나 일단 수액을 공급하면서 일반뇨가 밀어내는걸 지켜보자고 하심 .24시간 병원이라 드레싱을 계속 해줄 수 있으나 보호자가 상주할 수 있는 병실 구조는 아님 .
이는 일단 경과를 두고보고 운영진 및 도와주신 개인 구조자님들과 상의를 해볼 예정 . 간략하게 구조 과정만 정리하였습니다. 짧게 짧게 적어 예의없어 보인 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아이 상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름은 유미사의 첫 공식 구조여서 "유미" 라고 지었구요, 나이는 1살 추정 여자 아이입니다? . 부디 잘 버텨주길 바라고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미를 후원해주시고 싶으신 분들은 . 신한은행 100-033-136941 유미사로 후원 부탁드립니다. . 꼭 후원해주실 때 보내는 분 성함 뒤에 "유미" 이름을 같이 적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유미사 #유기견 #구조견 #봉사활동 #구조활동 #봉사단체 #동물구조단체 #유미 #유미사유미 #개도살장 #도살장구조견 #안산 #도와주세요 #후원해주세요 #입양자구함 #리그림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