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강훈의 귀여운 용돈 에피소드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최연소 특별 MC로 아역배우 김강훈이 출연했다.
김강훈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다.
그는 “제가 일주일에 만 원씩 용돈을 받는다. 만 원을 어떻게 쓰냐면 학교 앞에 땅콩빵이 있고 그 옆에 롯데리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 다 2천원인데 무엇을 먹을까 5일간 반복한다”고 덧붙였다.
듣고 있던 MC 유재석과 전현무는 귀여움에 웃음이 터질 정도였다.
그러던 강훈이가 인생 최고로 사치를 부렸던 날이 있다고 한다.
김강훈은 “용돈을 5주 정도 모아서 한 방에 13만 원을 썼다”며 “키즈카페와 만화방에 친구들과 함께 가 다 사줬다”고 밝혔다.
강훈이는 친구 1명당 라면 1개씩을 주문해줬다고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필구 대단하네 베풀줄도 알고”, “진짜로 너무 귀엽다”, “필구가 버는 돈이 얼마인데 저정도는 써도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