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커플이거나 연애를 해본 대부분의 남자들은 공감할 것이다.
여자친구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고 웃음이 띄고, 친구들과 있을 때 배시시 웃으면 친구들이 “뭐하는데 웃냐”라는 말에 그제서야 정색하고 “아닌데”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남자들.
연애 초, 연락은 필수적이고 필수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보고싶고 연락을 하고 싶어서 계속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하지만 연애가 길어지면서 연락은 전보다 뜸해지기 마련, 이유는 자신만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성도 여성나름대로의 개인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있겠지만 남성들은 대부분 취침시간때 자신의 개인 시간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나 이제 너무 피곤해서 자야해 ㅠㅠ..낼 연락할게 잘자”
라는 말과 함께 서로 취침을 한다고 하며 연락을 내일로 미룬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공감할 것이다.
잔다고 하고 뭔가 아쉽기도하고 오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간지에대해 궁금하고, ‘내가 좋아하는 축구팀은 이겼나..?’ 등 자신이 일 혹은 공부와 여자친구 연락을 병행하다 취침시간에 개인의 시간을 가진다.
절친들과의 단톡, 모바일 게임, 페이스북, 유튜브 등등을 즐기다가 새벽이 되거나 꼬박 밤을 새고나서야 ‘아 … 벌써..’라는 생각과 함께 부족한 잠을 채우게 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 ‘커플들중 남성의 개인시간’이라는 주제로 많은 게시글이 올라왔고 많은 남성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 글을 접한 많은 남성들은 “나도 사실 잔다고 하고 롤한다”,”그때 아니면 언제 내 시간을 갖냐 ㅠㅠ”,”연락안하고 게임하다가 걸린적이 여럿있어서 삐질까봐 겁난다..” 등의 공감을 했다.
많은 여성들이 이 글을 보고 남친이 생각보다 일찍 잔다하고 연락이 없다하면 다른 의심을 할 필요없이 단순히 남자들의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해와 넓은 아량으로 봐주자.
다시 한번 생각해야할 것은 아무리 사이좋고 이쁜 커플이라해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없다면 유통기한 정해져있는 사랑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