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영화배우 ‘하정우’ 씨가 ‘백두산’ 의 영화촬영 이후 현재 겪고있는 후유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해 영화홍보를 하던 하정우 씨는 MC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와 근황에 관한 질문들을 받았다.
이미 ‘더 테러: 라이브’ 와 ‘터널’ 등의 재난영화를 경험했던 하정우가 출연한 이번 ‘백두산’ 은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이라는 설정의 재난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하정우 씨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평상시에도 자신 주위에 재난이 닥쳐오지않을까 불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정우 씨는 “바닷가에 있으면 상어가 나타나지 않을까” 라고 고민한다고 말했으며, 산에 있을 때는 “산사태가 나지않을까하는 상상을 한다” 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화산폭발 재난영화를 찍으면서 “가능성이 있겠구나 생각했다” 라며 진중한 표정으로 답했다.
이어 촬영 중 어려움이 있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하정우 씨는 재난영화이니만큼 “화산재가 굉장히 많이 날리는 장면들이 나온다.” 라며 해당 씬을 촬영할 때 연기와 먼지때문에 연기할 때 고통스러웠다며 답변하기도 했다.
각종 재난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살고있는 하정우씨 주연의 ‘백두산’ 은 지난 12월 19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