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3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이 화제다.
글쓴이는 “샤브샤브 식당에서 마지막에 죽만들다가 직원한테 설거지 하고 갈거냐는 소리들었네요”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상황은 손님으로 간 글쓴이가 샤브샤브를 다 먹고 다먹고 죽을 셀프로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 있는 도중에 일어난 일이다.
그는 “주방에 있던 직원이 화장실 가면서 저희테이블 쓱 보다가 육수 좀 넣고 끓여요 타요. 하고 가더라구요”라고 했다.
그래서 직원의 말을 참고하고 거의 다 만들어지고 국물도 넉넉하길래 불 줄이고 끌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근데 또 직원이 화장실을 갔다오면서 짜증내면서 같은 얘기를 했다고 했다.
그 후 그 직원이 주방에 들어가면서 다른 직원을 또 시켜서 같은 얘기를 했다고 했다.
이제 불 끄고 주방에서 나오더니 “육수 좀 더 넣고 끓이세요”라고 계속 째려보며 짜증내면서 말했다고 했다.
글쓴이도 같은 얘기를 반복적으로 들어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알아서 할게요”라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직원이 “그릇 타면 그쪽들이 설거지하고 갈거에요?”라며 화를 냈다.
화난 글쓴이는 ‘이딴데서 뭐 더먹냐’하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분이 풀리지 않았다.
몇 년간 부모님이 가신 단골인데 다신 안가겠다 다짐을 하며 욕하면서 음식점을 나왔다.
끝으로 글쓴이는 “저희가 진상인가요?하… 어제 이후로 기분이 안나아지네요…”라며 글을 끝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이런적 있음 ㅡㅡ 개짜증남”,”설마요?”,”솔직히 갑질은 손님보다 직원들이 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