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임시 보호 중이던 강아지를 무책임하게 ‘개 농장’으로 보내버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동물보호카페 ‘행동하는 동물사랑’에는 강아지 밀키의 사연이 올라왔다.
올해 4월 밀키는 태어난 지 2개월 만에 발견되었으며, 어릴 적 임시보호를 갔다가 파보 바이러스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긴 바 있다.
그를 임시 보호한 사람이 하루 만에 강아지를 돌려보낸 뒤 ‘병원비’를 청구했고, 이에 남편이 ‘수의사’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나타났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얼마 전 (여성에게) 연락하니 전화를 피했고, 남편은 자신과 상관없다며 전화를 끊어버리더라”라며 “보호자는 일을 하게 됐다며, ‘민원이 많이 들어와 친정에 맡겼는데 못 믿겠으면 데려가라’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밀키가 있는 곳의 주소를 물어봤지만, 여성은 계속 알려주지 않았다.
알고 보니 밀키가 있는 곳은 여성의 친정이 아닌 파주에 위치한 한 점집으로, A씨가 점집에 가보니 밀키는 또 다시 다른 곳으로 보내진 상황이었다.
A씨는 “10개월 밀키가 보내진 곳은 개 농장, 개 번식장 마을이었다.
(아이가) 죽음으로 내몰린 것”이라며 “수의사 남편은 방관자고 그 아내는 임시보호자였다.
밀키가 어디 있는 지 같이 찾아달라”라고 호소했다.제보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밀키는 찾지 못했다.
24일 오후 16시 35분 기준 올라온 카페 글에 의하면, 밀키를 계속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