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키우던 개 안락사 시킴”
사람도 불치병에 걸려 매우 고통스럽고 고칠수 없는 병일 경우 최후의 선택으로 아프지 않게 죽을 수 있는 ‘안락사’를 택하곤 한다.
사람도 그렇듯 강아지 역시 나이가 들거나 병에 걸려 치료 법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시 안락사를 이용해 최대한 고통없이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 주곤 한다.
어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아지 게시물 댓글에 자신도 키우던 개를 안락사 시킨 경험이 있다며 댓글을 달았는데 화제가 됐다.
화제가 된 이유는 그가 안락사 시키는 과정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댓글은 이러하다
“어릴때 키우던 개가 너무 아파 병원갓더니 못고친다고 안락사 시키라고 하는 거야”라며 안락사를 시킬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다.
이상한점은 이어 “다시 집에 델고왔는데 계속 낑낑거리고 아파해서 못보겠어서”라며 “비닐봉지에 넣고 입구 묶은 다음에 끌어안고 죽을때까지 울면서 지켜봤던 기억나네”라고 댓글을 마쳤다.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않았는가.
안락사를 병원에서 시킨 것도 아니고 직접 비닐봉지로 숨을 못 쉬게해서 죽인 셈이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이 “울면서 죽였단거지?”라는 물음에 “내가 죽인건 아니고 비닐봉지안에서 질식사한거야”라며 부인했다.
이어 그는 “너무 겁먹지 않게 품에 안아주고 있었어. 아파하는게 안타까워서 어린마음에 얼른 끝내주고 싶었나봐”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게 죽인거지 무슨 안락사야;;”,”싸이코패스 ㄷㄷㄷ”,”어릴적도 아니고 큰 상태에서 지금도 자책감을 못느끼고 있네” 등 반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