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뮤니티에서 한 순대 맛집이 방송을 탄 이후에 있었던 사건을 정리한 글이 많은 이들에게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용산구의 어느 순대 가게는 맛과 가성비로 유명세에 탔으며, 이에 방송에도 출연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이후 가게에는 “건물주께서 순대집을 직접 운영하겠다고 가게를 비워달라는 통보를 해왔습니다”라는 공지문이 붙었다.
실제로 해당 사장님은 건물주의 퇴거요청으로 남영역 옆 골목으로 이사해 가게를 새로 준비해야 했다.
물론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퇴거를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로써 비난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사장님이 나간 이후 해당 가게를 간판도 바꾸지 않은 채, 가게 정문에 붙은 사장님의 얼굴만 다른 포스터 등으로 교체하고서 그대로 운영했다.
물론 이후 맛과 양, 서비스 등의 변화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고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비난을 받아 현재는 간판을 바꾼 채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