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앞에서 휴대전화를 만지고, 반말이 오가는 등 아이돌 병사 특혜논란이 일고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6일 “이 특혜 논란 아이돌 누구같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수 많은 추측이 가득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뉴스에 아이돌 병사가 담배피고 폰하는 장면 모자이크해서 나왔는데 저 아이돌 이중에서 누구같냐”고 하며 여러 영상과 사진들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 아이돌병사가 담배를 피고 일과 중 휴대전화를 들여다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게시글에는 가수 조권, 엑소 시우민, 샤이니 온유, 빅스 엔, 인피니트 성열 등 현재 군대에서 복무중인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도 함께 올라와있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팔에 붙은 사단마크 잘 봐라, 시우민이다”, “사단마크 실루엣 신장 모두 일치하는데 시우민이 아니라는건 흐린눈한 에리(엑소 팬카페 이름)들뿐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6년동안 시우민 팬이었던 내가 오빠 실루엣도 못 알아보겠나”고 말하는 등 네티즌들은 엑소의 ‘시우민’이 아니냐 하는 추측이 난무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육군은 군 정책 홍보 뮤지컬을 공연하면서 연예인 병사들을 동원했다. 유명 연예인들은 입대한 후 최전방 부대에 배치됐다.
그러나 아이돌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시간, 담배, 장교와의 반말 등 무례한 행동들이 이어져 아이돌병사 특혜 논란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