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0대 젊은층 사이에서 ‘크론병’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은 장 내부에서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장 폐쇄나 천공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크론병은 설사나 복통, 혈변, 발열이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크론병에 걸린 한 대학생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잦은 복통과 설사로 한 달 만에 20kg나 빠졌다.
또 다른 대학생은 크론병으로 궤양이 악화돼 장에 구멍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특히 크론병은 20대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는 주로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식습관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의료진들은 즉석식품,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만약 설사나 복통과 고열이 동반된 경우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