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전해졌다.
치킨 배달을 갔던 20대 여성 대학생이 납치되어 성폭행 수 살해 당한 사건의 판결이 전해지며 이러한 사건의 내막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 대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베트남 남성 6명은 사형 판결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벌어진 이 충격적인 사건은 베트남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올해 초 베트남을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의 재판 과정을 전했다.
지난 27일 디엔비엔성의 위치한 마을 운동장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공개재판을 지켜봤다.
그리고 29일 이 공개재판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무려 9명의 용의자 중에서 6명은 사형, 나머지 2명은 성폭행 혐의로 9년과 10년 형을 각각 선고 받았다.
그리고 용의자 중 한 명의 아내는 고의적 범죄 은닉죄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올해 베트남 구정 연휴기간 고향에 돌아온 여성 대학생 A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일로 A는 어머니의 치킨 배달을 돕고 있었다.
사건 후 경찰 조사 결과, 사건의 발단은 A의 모친의 마약 밀수와 밀매와 관련되어 있었다.
A의 모친은 꽁(남성, 44)을 헤로인 배달책으로 고용한 뒤 3000만 동(약 150만원)을 갚지 않으며 A 사건의 주범인 또안(남, 38)에게 마약을 구매한 뒤 3억 동(약 1500만원)을 주지 않았다.
이에 또안은 교도소에서 만난 흥과 꽁과 함께 A를 납치하기로 계획했다.
결국 또안을 비롯한 8명의 남성은 히엔의 딸에게 치킨 10마리를 주문했고 배달 장소에서 기다렸다 납치했다.
그리고 A의 모친을 협박했지만 경찰에 신고한다는 답변이 들어왔고 이에 남성들은 A를 이틀에 걸쳐 집단 성폭행하고 범죄 은닉을 위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